주행거리 줄이면 최대 10만 원 혜택… ‘2026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환경 보호라는 거대한 담론이 이제는 우리 삶의 작고 실질적인 실천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꽉 막힌 도로 위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자동차 열쇠를 잠시 내려놓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살리고 가계 보탬까지 얻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다시 한번 찾아왔습니다.
충청남도는 오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앞서 3월에 진행된 1차 모집에서 미처 신청하지 못했던 도민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실천하는 만큼 돌려받는 쏠쏠한 '에코 재테크'
이 제도는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여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그 실적에 따라 현금을 지원받는 대표적인 참여형 환경 정책입니다.
지원금은 가입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참여 기간 동안 기록한 일평균 주행거리와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산정됩니다.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충청남도는 지난해 총 1,524대의 차량 소유주에게 약 1억여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환경 보호와 경제적 혜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꼼꼼한 증빙은 필수… "실시간 촬영 잊지 마세요"
참여 대상은 충청남도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입니다. 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을 나누기 위해 소유자 기준 1인당 1대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미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공식 누리집(car.cpoint.or.kr)을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베테랑 기자가 당부드리고 싶은 핵심 팁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정확한 증빙자료 제출'입니다. 누리집 접수 후 문자로 발송되는 URL을 통해 차량 번호판과 누적주행거리(ODO)가 표시된 계기판을 반드시 '실시간'으로 촬영해 전송해야 최종 참여가 인정됩니다. 흔들린 사진이나 기존에 찍어둔 사진을 재촬영할 경우 반려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가오는 월요일(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모집은 지역별 할당 대수 내에서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이번 주말, 내 자동차의 계기판을 한번 꼼꼼히 확인해 보시고 기분 좋은 '에코 드라이빙'에 동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더욱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탄소중립포인트 상담센터(1660-2030)를 통해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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