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패초 어린이보호구역, 공유 PM·자전거 반납금지구역 지정

2025-05-26 17:42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파주시·파주경찰서와 협업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공유 PM 5개사와 사업설명회 및 현장점검… 학부모 호응 속 사업 전국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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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제공


2025년 5월 23일, 파주시 동패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이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자전거 반납금지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이는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파주시, 파주경찰서와 손잡고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조치다.

'반납금지구역'은 이용자가 지정된 지역 내에 공유 전동킥보드나 자전거를 무단 방치할 경우, 이용 앱을 통해 추가요금이 부과되는 구간이다. 

이 제도는 지난해 11월 의정부 새말초등학교 통학로에 전국 최초로 도입돼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교통 표지판과 홍보시설을 설치한 결과, 

공유 PM 방치 문제가 크게 줄었고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끌어냈다.


이번 조치로 동패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중 교하로 양측 420m, 한울로 양측 400m 구간이 반납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이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전역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기존 공유 PM에 더해 공유 자전거까지 포함하는 

통합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지난 22일 공유 PM 운영사인 지쿠, 빔, 스윙, 카카오T바이크, 쏘카일레클과 함께 

동패초등학교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통학시간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실무 협의를 거쳐 선정된 대상지에는 

반납금지구역을 설치해 실질적인 관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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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제공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협업은 자치경찰제의 긍정적인 작동 사례"라며 "관할 시군과 경찰서, 그리고 민간 기업이 힘을 합쳐 

공유 PM·자전거 무단 방치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유 PM과 자전거는 도시 내 단거리 이동 수단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지만, 무분별한 방치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요소로 지적받아 왔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이번 조치는 이러한 문제 해결의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반납금지구역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이드플래닛 Earth
전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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