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6년 전기차 2만 2천 대 보급… ‘모빌리티 대전환’ 신호탄

2026-01-19 10:13


서울시, 신차 등록 10% 전기차 목표로 보조금 대폭 확대 전환지원금 130만 원 신설…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시너지 극대화


2026년 1월, 서울특별시가 수송 부문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한 대대적인 전기차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대형 전기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퍼스널 모빌리티(PM)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결합해, 서울을 ‘친환경 스마트 이동성’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2587af50fd5df779f73d69c92d27ba93_1768785199_3453.png

1. 서울시 전기차 2.2만 대 보급… "10대 중 1대는 전기차"

서울시는 올해 총 2만 2,526대의 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한다. 이는 지난해 신규 등록대수의 10%에 달하는 규모다.

  • 전환지원금 신설: 3년 이상 된 내연기관차를 폐차·매매 후 전기차를 구매하면 130만 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는다.

  • 보조금 혜택: 승용차 최대 754만 원, 대형 화물차 7,800만 원, 어린이 통학차량은 1억 4,950만 원까지 지원된다.

2. 상용차 전환 가속화 및 안전 인프라 구축

화물차와 버스 등 상용차의 전기차 전환도 빨라진다. 서울시는 이미 8만 여기의 충전 시설을 구축해 32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수용할 준비를 마쳤으며,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등 안전 시설 설치도 병행한다.

3. 8,000억 규모 PM 시장, 도심 교통의 핵심으로

전기차 확산과 맞물려 ‘라스트 마일’을 책임지는 PM 시장도 급격히 팽창하고 있다. 국내 PM 시장 규모는 2023년 3,700억 원에서 2026년 8,0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도심 내 짧은 거리 이동 시 PM이 대중교통의 완벽한 파트너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4. 환경·경제적 성과… "소나무 158만 그루 효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는 지난해 보급된 전기차를 통해 약 22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소나무 158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치다. 권민 본부장은 “전기차 대중화와 스마트 모빌리티 연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가이드] 보조금 신청, 이렇게 하세요!

  • 신청 시기: 2026년 1월 26일(월)부터 접수 시작

  • 신청 방법: 자동차 구매 계약 체결 시, 제작·수입사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대행 신청

  • 자격 요건: 서울시 30일 이상 거주 개인 또는 사업자

  • 지급 방식: 구매자는 보조금을 차감한 실제 구매가만 결제하면 된다.

 
라이드플래닛 Neptune
이민행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9건 2 페이지
Neptune

생활도로 위의 이동, 일본은 ‘질서와 안전’으로 답한다 일본의 자전거는 혁신의 상징이 아니라 생활의 기본 도구다. 좁은 도로, 높은 보행 밀도, 빠른 고령화라는 조건 속에서 일본의 개인모빌리티 정책은 확산보다 안전과 질서의 재정비에 방점이 찍혀 있다.[출처] 일본 도심의 표시형 자전거 주행 공간” ⓒ Unsplash ...

Mercury

단순히 선만 긋는 '무늬만 자전거도로'는 가라… 대전시, 국내 최초 '도로 설계 기준' 혁신 선언대전광역시가 대한민국 자전거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넘어, 자전거가 자동차와 동등한 권리를 가진 '일상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작동하도록 도시 설계의 DNA 자체를 바꾸는 과감한 실험에 ...

Neptune

국가가 끌어올린 모빌리티 전환 — 보조금·인프라·문화가 함께한 변화 [출처] 프랑스 정부·지자체 보조금 안내 기사프랑스는 개인모빌리티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국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접근한 대표적인 사례다. 정부와 지방정부가 보조금과 인프라 투자로 자전거 및 전기자전거(E-Bike) 이용을 촉진하면서, 비교...

Mercury

자전거와 퍼스널 모빌리티(PM)가 더 이상 레저 수단에만 머물지 않는다. 2026년부터는 자전거를 타는 것만으로도 실제 현금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구조가 본격화됐다. 정부와 지자체가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보상 체계를 전면 개편하면서, ‘타면 탈수록 손해’라는 인식은 점차 과거의 이야기...

Neptune

서울시, 신차 등록 10% 전기차 목표로 보조금 대폭 확대 전환지원금 130만 원 신설…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시너지 극대화2026년 1월, 서울특별시가 수송 부문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한 대대적인 전기차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대형 전기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퍼스널 모빌리티(PM)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결...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