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서울시 최초 자전거 문화센터 착공

2025-06-23 12:45

2026년 7월 완공 목표로 중계동 당현천변 부지에 건립 시작

어린이 자전거 교육부터 VR체험, 전시, 쉼터까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하반기 자전거도시 전략 용역도 추진…탄소중립 실현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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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청 제공

2025년 6월 26일, 서울 노원구가 서울시 최초의 자전거 문화센터 착공에 나섰다. 자전거를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시키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다.


자전거 문화센터는 노원구 중계동 504-8번지, 당현천변 310㎡ 부지에 건립된다. 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설계됐다.
내부에는 미니어처 자전거 전시 카페, 이색 자전거 전시공간, 가상현실(VR) 체험관, 다목적 교육장, 옥상 쉼터 등이 들어선다.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자전거 관련 체험과 교육, 전시가 통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센터 건립은 노원구가 추진 중인 '자전거 친화도시' 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노원구는 지난해 수도권 지자체 중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됐으며,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수단으로 자전거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구는 자전거 친화도시 선포식과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자전거 정책 10대 비전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자전거 10분 도시 인프라 구축,

교통수단 분담률 10% 달성, 환승역 중심 대규모 자전거 주차장 건립 등이다. 이번 문화센터 착공은 이 10대 비전의 실현을 위한 중추적인 첫걸음이다.


센터 건립은 2022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에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게 됐다. 완공 예정 시점은 2026년 7월이다. 노원구는 이어 하반기 중 '자전거 도시 정책 수립 용역'도 착수할 예정이다. 이 용역에서는 자전거 도로 전수 조사, 인프라 개선 방안, 도로 네트워크 구축 등 실행 전략이 수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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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청 제공


26일 개최된 착공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자전거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사업 경과 보고와
함께 착공 기념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전거 문화센터는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전거 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노원구는 주민 누구나 자전거를 쉽게 접하고 즐기며, 친환경 교통수단을 생활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로써 자전거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드플래닛 Earth
전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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