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이동을 넘어 생활로… 고성능·경량·장거리로 진화중

2025-08-25 11:21


전기자전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기능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전기자전거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출퇴근과 레저는 물론, 장보기와 캠핑 등 일상 속 활용도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장거리·고성능 모델로 진화하는 전기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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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모빌리티로 유명한 세그웨이는 최근 SUV 콘셉트를 적용한 전기자전거 ‘Xafari’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회 충전으로 약 14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장거리 성능을 자랑하며, 거친 도로 환경과 도심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용량 배터리와 강화된 서스펜션 시스템은 장거리 주행에서 안정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하고, 다양한 주행 모드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같은 첨단 기능을 갖춰 사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업계에서는 “기존 전기자전거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델”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 실생활 중심의 미니벨로형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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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자전거 기업인 삼천리자전거는 보다 실용적이고 휴대성이 뛰어난 ‘팬텀 어라운드’ 3종을 출시했다. 미니벨로형 구조로 제작된 이 라인업은 최대 11% 경사로를 오를 수 있는 주행력을 갖췄으며, 파스(PAS) 모드 기준 최대 50km, 스로틀 모드 기준 4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일부 모델은 철재 덮개 바구니와 짐받이, 보조 안장 등 적재 기능을 강화했으며, 접이식 모델인 ‘팬텀 어라운드F’는 차량 트렁크에 실을 수 있어 캠핑이나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무엇보다 75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전기자전거 대중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 다양한 체형과 연령층을 고려한 시티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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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스포츠는 전통적인 시티바이크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시리즈 5종‘플로라’ 시리즈 2종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텝스루 프레임을 적용했고, 바구니와 짐받이를 기본 탑재해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알로이 프레임 모델인 ‘클래식 2607A’와 ‘2407A’는 가벼운 무게와 세련된 컬러로 도심 라이프스타일과 잘 어우러지며, ‘클래식 2207’은 작은 체형이나 청소년을 위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플로라 시리즈는 충격 흡수를 위한 스프링 안장을 탑재해 승차감을 개선하고, 여성과 청소년을 겨냥한 디자인과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 기술 고도화와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이끄는 성장세


전문가들은 이번 신제품들의 공통점으로 "개인화"와 "편의성"을 꼽는다. 과거 단순한 이동 수단에 불과했던 전기자전거가 이제는 생활 전반의 이동과 레저, 심지어 쇼핑과 캠핑까지 지원하는 만능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배터리 효율 향상, 경량화 설계, 안전 기능 강화 등 기술 고도화는 물론, 소비자의 세분화된 니즈를 반영한 모델 다양화가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자전거는 단순히 이동 거리를 줄여주는 교통수단이 아니라, 사용자의 생활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 해결, 그리고 개인의 건강 관리까지 아우를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라이드플래닛 Mercury
김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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